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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un's Blog
제가 좋아했던 목사님 중의 한 분은 엄청난 독서광이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으로는 중학교 때 부터 일주일에 책을 한 권씩 읽으셨다고 합니다. 연세가 40이 넘어 50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30년 동안 매주 책을 한 권씩 보신 셈입니다. 1년이 52주이지만 50주라고만 쳐도 1500권을 읽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1500권의 책 중에 양서도 있을테고 간혹 악서도 있었을 테지만 그 숫자와 오랜 습관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인생을 살면서 만권 정도의 책은 읽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깊은 수학적 아니 산술적 계산도 하지 않은채 말이지요. 넉넉하게 100살까지 산다고 치고 10살 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가정한다면, 90년 동안 1만권, 즉 매년 110권의 책을 읽어야 한..
블로그를 만든 것은 2007년 후반기였기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올해였다. 올해의 블로그에 뽑힌 100개의 블로그를 부러워한다면 너무 큰 욕심일지도 모른다. 이제서야 글이 겨우 100개 정도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올해는 이 블로그와 동거동락하면서 영국에서의 생활을 버텨낼 수 있었다. 이제는 블로그가 나의 친구이자 가족같은 존재다. 영국에 살면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깅이었지만, 차차 포스팅하는 주제가 다양하게 되었다. 요즘은 무려 네 개의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소설 'D-Day', '성공적인 영국 어학연수를 위한 팁', '나홀로 서울대 견학하기', 'Discovering Europe' 이 시리즈가 완성되는 2009년은 What Big Gun Thinks의 전성기가 될 ..
'그들이 사는 세상'을 이렇게 열심히 보고, 이 드라마 때문에 감동하고 함께 울고 웃고 할지는 꿈에도 몰랐다. 16부작으로 깔끔하게 끝난 이 드라마는 어떻게 떠나는 뒷모습까지 이토록 매력적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사실 처음부터 이 드라마와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 제목을 접하게 된 것은 '1박2일'을 보면서 부터. 요즘 KBS가 잘하는게 시청률 높은 방송 중간에 차기작 광고 넣기다. 예전에는 이 방송 끝나고 하는 다음 방송 예고 정도만 내보냈는데, 요즘은 아애 대놓고 광고를 한다. 또 하단에 흰색 자막만 넣었던 과거와 비교했을 때 요즘은 자막 크기의 두배쯤 되는 갈색 배경을 깔고 그 위로 아주 자극적인 광고 냄새 풀풀나는 홍보문구가 흘러간다. 이른바 공영방송이라는 KBS도 이 정도니..
미국엔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영국엔 엑스팩터(X-Factor) 라는 가수 발굴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영자를 메인 MC로 기용해서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만든 적이 있는데 그렇게 큰 호응은 얻지 못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두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판 신데렐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노래 실력 하나만으로 하루 아침에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2008년 엑스팩터 우승자가 선정되었고, 그녀가 내놓은 음반이 현재 영국 싱글 차트를 강타하고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의 진행방식은 이렇다. 전국의 주요 도시를 돌면서 오디션을 본 다음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테스트를 거친다. 그리고 나서 본선 진출자들을 선발한다. 그 다음부..
요즘 블로그 방문자 카운터가 이상하다. 처음에는 시스템 에러인줄 알았다. 평균 5, 60명을 맴돌던 카운터가 어느날 부터 1000명을 훌쩍 넘어서 최고로 5천까지 올라갔다. 최근 평균으로 치면 2500명이 넘는다. 이유를 분석해 보니까 두 가지였다. 하나는 '그들이 사는 세상', 그리고 다른 하나는 '엑스팩터(The X factor)'였다. 그들이 사는 세상에 나오는 OST에 대한 글을 몇 개 올렸더니 이 글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네티즌이 상당수였다. 이건 어느정도 의도하고 쓴 글이였기에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두번째 요인이 아주 신기했다. 2주전 엑스팩터에 나온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한 글이었는데, 이 글은 말 그대로 아무 의도없이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방문이 이어졌다. 브리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