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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un's Blog
오늘은 아주 의미있는 날이다. 세상과 연결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전세계 사람들과의 연결.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집에 인터넷 연결을 완료하였다. 어? 이제서야?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나의 삶은 아주 단조로워졌다. 물론 회사에서의 하루하루는 다이나믹 그자체이지만서도, 하루 일과를 초등학생처럼 원형 계획표로 그려보자면 아주 단순하다. 6시 30분 기상 및 출근준비, 7시 30분 집에서 나가 회사로, 8시 회사도착, 그리고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저녁 10시, 10시 30분 집 도착, 간단하게 씻고 정리하고 쇼파에 앉아서 책 보다가 12시 전에 취침. 지난 1년간의 생활을 평균내보면 대충 이렇게 정리된다. 그러니까 집에는 인터넷선은 물론이고 TV, 컴퓨터 조차 없었다. 하루 종일 16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
항상 그렇다. 똑같은 반복의 연속이다. 맛있게 먹는다. 어느 순간 살이 찐 것 같다.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한다. 운동도 하고 금식도 하고… 결국 조금 살이 빠졌을 즈음에 ‘이 정도면 됐어’ 하는 안도감이 든다. 독하게 먹었던 마음은 서서히 풀어지고 쳐다보지도 않았던 음식에도 손이 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뺀 게 있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아’ 같은 생각과 함께 서서히 예전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리고 어느 순간 다시 살이 찐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작년 말, 연말이다 뭐다 하면서 정신 없이 일하고 또 회식에 열중하고 있을 때 몸이 많이 피곤하다는 것을 느꼈고 주치의 선생님을 찾아갔다. 역시나 몸 상태는 완전 망가져 있었고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식욕을 감퇴시키는 약과 함께 매일 땀나게 운동할 것, 그리..
무엇인든지 가장 처음에 해던 일들이 각별하게 느껴진다. 첫사랑 만큼이나 가슴설레는 단어가 또 있을까.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이 항상 가슴을 설레게, 또 긴장되게 만들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처음 경험한 것에 대한 애뜻한 마음. 그래서 인지 대학을 떠나 처음으로 들어간 직장, 그리고 여러 교육과정을 거쳐 처음으로 배치된 부서에서의 경험은 수 십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는 내내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남들은 사람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2010년 나의 첫 직장생활은 행복한 시작이었다. 일은 좀 고되고 어려워도 함께 하는 사람들 만큼은 너무나 좋았으니 말이다. 감정기복이 갈대와 같은 사람인지라 가끔씩은 얼굴을 붉힐때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벽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며칠 전 오랜만에 블로그를 접속해 봤다. BigGunBlog.com 그런데 없는 페이지란다. 세상에나. 입사지원서며 온갖 자기소개 페이지의 취미란에는 언제나 '블로깅'이라는 말을 붙였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접속한 것이나, 블로그 도메인이 정지된 것도 몰랐다는 것이 참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생각해 보면 어느새 사라진 도메인 처럼 2010년은 새로운 세상에 들어가느라 기존 세상의 것들을 많이 놓쳤던 한 해였다. 2010년 새해는 정말 가슴 뛰는 이벤트와 함께 맞이하였고, 학교를 떠나 사회에 당당히 진출하였다. 송년음악회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성악가들이 불렀던 '축배의 노래'는 아직도 생생하다. 1월 7일. 이른 새벽 연수원으로 떠나는 버스에 올라타면서 다짐한 것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1월..
최지성 사장 "양보다 질… 프리미엄 혁신제품 찾아라" 품질ㆍ혁신 강조하는 이건희회장 복귀이후 경영 패러다임 변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찾아라. 원가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할 혁신제품을 찾아야 한다."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사내방송을 통해 3가지를 주문했다. △프리미엄시장을 주도할 혁신제품 출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공용 플랫폼 확대 △품질 향상과 불량품에 대한 근원적 예방활동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방송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복귀 선언 이후의 첫 공식 CEO 메시지라서 회사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우선 최 사장은 `마켓드리븐(market-driven)` 회사로의 변신을 강조했다. 마켓드리븐 회사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장을 창출하는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