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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un's Blog
2003년 크리스마스로 기억됩니다. '러브 액츄얼리'라는 영화가 개봉된 크리스마스였지요.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6쌍의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 '내 생에 어쩌구'가 개봉되기도 했지요. 아무튼 그 이후로 크리스마스 언저리가 되면 '나홀로 집'에 이은 크리스마스용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이 곳 영국입니다. 영국 중에서도 런던입니다. 영화를 유심히 보게 되면 영국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풍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길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하며,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있는 선물에 대한 궁금증으로 난리법석을 떱니다. 각 나라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의 상징이 있기 마련인데,..
영국에 어학연수 가겠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대개 이런 반응을 보인다. "돈 많은가 보네. 거기 물가 비싸다는데.."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개 영국을 어학연수지로 택하는 이유는 영국발음, 한국인 비율, 유럽여행 때문이다. 물가 비싼거는 말로는 들었지만 그렇게 실감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어학연수 오고 나면 사정이 완전 바껴버린다. 최소 1, 2주 정도는 슈퍼에도 제대로 들어가지를 못한다. 물가가 한국의 두 배 정도 되기 때문이다. 한국도 물가가 비싸다 비싸다 하지만 영국에 비할게 아니다. 물론 임금수준도 높긴 하지만 어학연수생들은 수입이 거의 전무하니까 소비 측면에서만 보면 엄청난 타격이다. 게다가 요즘은 파운드가 2천원을 훨씬 넘어서 2천 2, 3백원까지 치솟기 때..
사실 이 글을 쓰려고 시작한 것은 6월이다. 벌써 6개월 전쯤이다. 하지만 영국 생활이 익숙해 지면서 초창기 블로그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던 것을 자제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구글에서 배신을 해주는 바람에 한동안 글쓰기를 중단했다. 글을 쓰려고 했으니 일단 사진은 올라왔던 상황이었고 언젠가는 글을 올리리라 하는 생각만 하고 차일피일 미뤘다. 그러다가 며칠전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을 확인해 보니까 요즘 영국 날씨와 오버랩이 되면서 '그 때가 참 좋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호러블'한 영국 날씨와 비교해 봤을 때 6월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는지 이제서야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때도 영국의 겨울 날씨에 대한 경고를 익히 듣고 있던 터라 좋은 시절 다 지나가기 전에 영국의 곳곳을 여행하..
세상은 공평하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느끼기로는 그렇다. 한때 - 아주 어렸을 때 - 나는 사람들이 영국의 윌리엄 왕자를 불쌍하게 여기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정말 안타깝게도 그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사진은 그의 어머니, 다이애나의 장례식에서 침울하게 서있는 장면의 사진이다. 전세계의 많은 이들이 우수에 찬 윌리엄의 눈망울과 그의 훨칠한 외모에 흠뻑 빠졌다.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슬퍼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그 사진을 간직하고 있으니. 하지만 나의 윌리엄 왕자에 대한 동정심을 딱 거기까지였다. 그리고 그가 불쌍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일단 윌리엄 왕자는 '왕자'이다. 보통나라도 아닌 영국의 왕자다. 지금은 영국이 시들시들해졌다고 하지만..
한동안 어학연수 팁을 올리지 않았다. 9번의 시리즈를 통해 어느정도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 사실 나도 영국에 1년도 안 살아본 상태에서 9번의 시리즈가 충분하고 생각했던 것 자체가 넌센스였다. 다시 시리즈를 시작하기 앞서, 아주 간단한 팁을 알려주고자 한다. 사실 요즘은 진행되는 시리즈가 많아서 어학연수 팁에 할애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제목을 보면 영국 컴퓨터는 아주 독특해서 특별히 사용법을 배워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컴퓨터 만큼 전 세계가 똑같이 사용하는 것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한국에서든 중국에서든 영국에서든 대개는 MS 윈도우 계열의 운영체제를 이용하고 당연히 익스플로러를 통해 인터넷을 즐긴다. 그렇다면 영국에서 꼭 알아야 할 상식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