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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어학연수 (7)
BigGun's Blog
나는 2008년 4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10개월간 영국 본머스(Bournemouth)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본머스는 런던을 중심으로 봤을 때 남쪽에 위치해 있고 자동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한적한 해안도시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천이나 안면도 정도의 느낌인 것 같다. 인구는 30만 정도이고, '시(City)'로 분류되긴 하지만 사람들이 분산되어 살고 있기 때문에 조용한 마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본머스의 자랑은 1.5km 정도의 길고 넓은 해안이다. 영국지명에서 'Mouth'가 들어간 것은 '마우스'라고 읽지 않고 '머스'라고 발음하지만, 뜻은 '마우스(입)'와 비슷하다. 해안이 입처럼 들어간 곳을 '머스'라고 부른다. 영국에서도 본머스 처럼 긴 해변은 많지 않기 때문에 7, 8월 날씨가 진..
한동안 어학연수 팁을 올리지 않았다. 9번의 시리즈를 통해 어느정도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 사실 나도 영국에 1년도 안 살아본 상태에서 9번의 시리즈가 충분하고 생각했던 것 자체가 넌센스였다. 다시 시리즈를 시작하기 앞서, 아주 간단한 팁을 알려주고자 한다. 사실 요즘은 진행되는 시리즈가 많아서 어학연수 팁에 할애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제목을 보면 영국 컴퓨터는 아주 독특해서 특별히 사용법을 배워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컴퓨터 만큼 전 세계가 똑같이 사용하는 것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한국에서든 중국에서든 영국에서든 대개는 MS 윈도우 계열의 운영체제를 이용하고 당연히 익스플로러를 통해 인터넷을 즐긴다. 그렇다면 영국에서 꼭 알아야 할 상식은 무엇일까..
어학연수를 거의 다 준비하고 나서 출국날짜만 기다리다 보면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영국에서 핸드폰이 필요할까?" 핸드폰, 이곳 영국에서 Mobile Phone 이라고 불리는 휴대전화에 대한 고민이 생길 것이다. 한국에서도 핸드폰 없이 하루도 살 수 없었는데, 영국에 있더라도 꼭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는 부류와 외국까지 나가서 영어공부하는데 공부에 방해되지 않게 핸드폰 없이 살아야 겠다는 부류로 나눠진다. 두 부류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상황에서 먼나라 영국에서 어떻게 핸드폰을 만들 수 있을까 걱정을 된다. 이런 걱정을 틈타 여러가지 임대폰 서비스가 있는데, 일단 그런 서비스는 제쳐두고 출국하도록 하자. 이곳 영국에 도착하는 순간, 괜한 헛짓을 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이번 편에서는..
어학연수 짐을 싸고 있다면, 혹은 짐을 쌀 계획이라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옷"일 것이다. 한두달 다녀오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어학연수를 계획하기 때문에 그 동안 입을, 1년이라면 사계절 동안 입을 옷을 챙겨갈 생각에 걱정이 가득일 것이다. 물론 한국에서도 청바지와 티셔츠 몇 장으로 생활했던 사람이라면 아무런 걱정이 없겠지만 말이다. 이번 팁에서는 옷을 어느 정도 가져오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조언하고자 한다. 영국에 공부하러 오는 것이지 관광하러 오는 것이 아니다. 외국이나 국내 여행을 한다면 한껏 멋을 부리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일년에 며칠이나 멋을 내면서 여행을 할 수 있으랴. 특히 여성이라면 하늘하늘 거리는 원피스에 큰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샌들을 신고 거니는..
4주간의 최악의 영국 가족 경험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집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첫 달에는 가입비를 내라고 하고 홍차 티백을 두 명이 나눠서 먹으라고 하고 샤워는 5분만에, 아침에 토스트와 콘프러스트를 함께 먹으면 눈치를 줬던 첫 홈스테이. 한국에서도 자취를 안해봤는데 외국에서 자취를 한다는데 부담이 되었지만 육군 훈련소를 방불케 했던 홈스테이에 더 이상 살기 어려웠기에 새 출발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집을 구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너무나 좋은 플랫을 발견했다. 영국에 어학연수를 오는 학생들은 두 종류의 집에서 살 수 있다. 첫번째는 홈스테이. 쉽게 말해서 하숙이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는 플랫. 이것도 쉽게 말하면 자취다. 홈스테이를 하는 가족이 외국인과의 생활에 흥미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