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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un's Blog
이제는 자주 들어서 식상하게 느껴지는 예화 한 가지. 커다란 박물관을 짓고 있는 세 석공에게 물었다. '당신은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그러자 첫 번째 석공이 화를 내며, '보면 모릅니까? 굶어 죽기 싫어서 돌을 나르고 있습니다.' 하고 대구 했다. 두 번째 석공은 '박물관을 짓고 있습니다. 아주 멋진 건물이 될 것 같네요.' 라고 했다. 세 번째 석공은 '미래의 인재를 키우고 있습니다.' 라고 했단다. 이런 얘기를 듣고 나면 첫 번째 석공의 어리석음과 편협함에 혀를 끌끌 차면서 나는 세 번째 석공 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하곤 한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첫 번째 석공 처럼 일을 한다. 첫 번째 석공은 월급쟁이의 표상이다. 항상 '쥐꼬리 만한' 월급 탓을 하며, 가끔씩 친구들과 함께 기울이는 소주 ..
칼럼을 시작하며. 2년 전쯤 블로그 주소를 익스플로러 주소창에 쳤는데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인가 해서 보니 블로그 도메인 사용기간이 종료된 것이었지요. 그래서 매년 갱신하지 않게 3년치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블로그에 접속이 안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블로그에 더 많은 애착을 갖게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요즘 트랜드가 블로그에 장황한 글을 올리기 보다는 SNS에 짧지만 임팩트있는 글을 올리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혼자 볼 글이라면 일기장에 적으면 될 것이고, 내가 쓴 글을 누군가가 봐 주었으면 좋겠는데 그것이 블로그 보다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에는 홈페이지라는 개념이 어렵다고 신문에 인터넷 관련 기사가 나오..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 글은 절대 어떤 후원을 받아 작성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진이 친절하지 않습니다. 앵글도 솔직하고 뽀샤시 처리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아래 귀퉁이에 나만의 사진이라는 표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귀찮아서 이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그 누구라도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리뷰 남길 생각으로 꼼꼼히 사진을 찍지 않아서 리뷰에 있는 모든 내용에 대한 사진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가장 고민되는 것이 숙소이다. 고민 수준을 넘어 딜레마다. 여행을 간 만큼 그 곳을 열심히 돌아다니고 싶은 열망이 크기 때문에 아침 일찍 나서서 밤 늦게 들어오게 된다. 그런 면에서는 잠만 잘 수 있는 곳을 예약하고 싶지만, 막상 수준 낮은..
솔직히 경주는 멀다. 특히 수도권에서 경주를 가기에는 부담이 된다. 운전해서 가는 것은 시간과 체력의 부담이, KTX나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도 비용적 부담이 크다. 그래서 수학여행으로 가는 것 같다. 한번 가볼 만한 곳이지만 딱히 혼자가기에는 힘든 곳이니까 단체로 가보자 이런게 아닐까. 몇년 전부터 경주를 가보고 싶었지만 이런 연유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숫제 제주도라면 비행기를 타고 신나게 놀고 오겠지만, 경주는 수학여행의 기억 때문인지 몰라도 '계륵' 같은 존재였다.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두 번 다녀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한 번, 중학교 2학년 때 한 번. 2년 터울로 다녀온 경주는 좋은 기억 반, 그저 그런 기억 반이다. 궂이 나쁜 기억까지는 없다. 불국사 아래 쪽에 모여있는 수학여행용 ..
많은 곳은 아니지만 해외를 15여개국 다녀보니, 보면 볼 수록 대한민국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해외여행 초반기에는 막연하게 외국에 대한 동경을 가졌었다면, 요즘은 이 정도면 우리나라 어디보다 못하다 라는 생각부터 든다. 그리고 처음가보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 가보면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가슴이 벅차 오른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이른바 '서울 촌놈'으로 수도권 밖으로는 많이 다녀보지를 못했다. 인천공항가서 해외로는 몇번 다녀봤지만, 경기도 밖으로는 손으로 꼽을 정도다. 군 생활을 했던 홍천 정도가 즐겨 찾는 곳이고, 휴가지로 가장 좋아하는 속초, 수학여행지였던 경주와 포항, 꿈에 그리던 부산, 마음의 고향 광주. 이 정도가 내가 방문했었던 우리나라의 전부다. 우리나라도 제대로 안 돌아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