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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What Big Gun Thinks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BigGun 2008. 12. 18. 03:22
블로그를 만든 것은 2007년 후반기였기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올해였다. 올해의 블로그에 뽑힌 100개의 블로그를 부러워한다면 너무 큰 욕심일지도 모른다. 이제서야 글이 겨우 100개 정도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올해는 이 블로그와 동거동락하면서 영국에서의 생활을 버텨낼 수 있었다. 이제는 블로그가 나의 친구이자 가족같은 존재다.

    영국에 살면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깅이었지만, 차차 포스팅하는 주제가 다양하게 되었다. 요즘은 무려 네 개의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소설 'D-Day', '성공적인 영국 어학연수를 위한 팁', '나홀로 서울대 견학하기', 'Discovering Europe' 이 시리즈가 완성되는 2009년은 What Big Gun Thinks의 전성기가 될 듯 싶다. 본격학원정치소설이라는 다소 거창한 이름을 걸고 진행되는 D-Day는 총 20부작의 중편소설이 될 것이고, 어학연수 팁은 현재까지 10편이 연재되었는데, 아마 5편 정도는 쓸 듯 싶다. 서울대 견학하기는 채 시작도 안했다. 아마 20편 이상의 장편 시리즈가 될 것 같다. 유럽 여행기는 최소한 30편 정도의 초대형 여행기로 계획되었다.

    요즘은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의견을 남겨주셔서 블로그 하는 맛이 더 커졌다. 글이 많아 지면서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유명세 보다는 인터넷 세상에 나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를 사랑하기에 앞으로도 Big Gun 만의 생각을 남기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물론 나의 생각이 많은 이들과 공감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말이다. 올해는 우수 블로그에 선정되는 것이 욕심이었을지 모르지만, 내년에는 결코 욕심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포스팅할 생각이다. 좀더 욕심을 낸다면 RSS 구독자들도 좀 생겼으면 한다. 일단은 희망사항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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