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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un's Blog
며칠 전 오랜만에 블로그를 접속해 봤다. BigGunBlog.com 그런데 없는 페이지란다. 세상에나. 입사지원서며 온갖 자기소개 페이지의 취미란에는 언제나 '블로깅'이라는 말을 붙였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접속한 것이나, 블로그 도메인이 정지된 것도 몰랐다는 것이 참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생각해 보면 어느새 사라진 도메인 처럼 2010년은 새로운 세상에 들어가느라 기존 세상의 것들을 많이 놓쳤던 한 해였다. 2010년 새해는 정말 가슴 뛰는 이벤트와 함께 맞이하였고, 학교를 떠나 사회에 당당히 진출하였다. 송년음악회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성악가들이 불렀던 '축배의 노래'는 아직도 생생하다. 1월 7일. 이른 새벽 연수원으로 떠나는 버스에 올라타면서 다짐한 것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1월..
KBS에서 단단히 마음을 먹은 것 같다. 90년대만 해도 KBS가 드라마 왕국이었는데, SBS에서 간간히 트랜드 드라마로 잽을 날리고, MBC에서 강한 훅을 날려주다보니 21세기 들어서는 영 맥을 못 차렸다. 대표적인 예가 용의눈물. 유동근이 태종으로 나오는 이 거대한 서사시는 당시 엄청난 히트를 일으켰지만, 그 이후로 나오는 조선 시리즈는 별 신통치가 않았다. 오히려 '허준', '여인천하' 같은 새로운 감각의 사극이 열풍을 주도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KBS 드라마는 좀 진지한 맛이 있다. 요즘 시각으로 봤을 땐 약간 촌시러운 것 같기도 하지만, 사람 사람는 이야기, 정확히는 보통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를 맛깔나게 보여준다. 그게 KBS 드라마의 매력이다. 작년에 '엄마가 뿔났다'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 전..
이 글은 '교회사랑' 이라는 계간잡지에서 우연히 본 글인데, 매우 감동적이고 함께 동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블로그로 옮겨오게 되었다. 타자를 치느라 오랜 시간이 들었지만, 이 글을 통해 많이 이들이 이 일을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삼육대학교는 매년 2회 기도주일을 갖는다. 2007년 2학기 추계기도주일에 설교말씀을 부탁 받았을 때 적잖은 부담감이 밀려왔지만 오병이어의 하나님이 이 연약한 자의 작은 도시락도 받으시고 사용하신다면 오천 여 명의 삼육대학교 재학생들을 먹이고도 남음이 있을 것을 믿었다. 말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관심은 과연 이 학생들이 설교를 들을 것인가 였다. 이미 거쳐 간 선배 목사님들의 조언을 구해보고 삼육대학 재학생들의 이야기를..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유일하게 마음편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한국 방송 보는 때다. 외국에 일을 하던지, 공부를 하던지 간에 고국을 떠나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 한 켠에 허전함을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버라이어티쇼를 인터넷을 통해 감상할 때가 일주일 동안 가장 즐겁고 기대되는 시간이다. 특히 토요일 밤은 더욱 그렇다. '무한도전'이 방영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요즘 수많은 프로그램이 주말 황금시간에 시청자들을 겨냥하여 등장하지만, 아직까지는 무한도전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토요일에 하는 프로그램 중에서는 그렇다. 일요일에 '1박2일'과 '패밀리가 간다'가 박터지게 싸우고 있으면서도 토요일에는 상대할만한 카드를 내놓지 않는 걸 보면 무한도전의 힘은 아직도 여전하다고 볼 수 있다. 시청률..
블로그를 만든 것은 2007년 후반기였기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올해였다. 올해의 블로그에 뽑힌 100개의 블로그를 부러워한다면 너무 큰 욕심일지도 모른다. 이제서야 글이 겨우 100개 정도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올해는 이 블로그와 동거동락하면서 영국에서의 생활을 버텨낼 수 있었다. 이제는 블로그가 나의 친구이자 가족같은 존재다. 영국에 살면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깅이었지만, 차차 포스팅하는 주제가 다양하게 되었다. 요즘은 무려 네 개의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소설 'D-Day', '성공적인 영국 어학연수를 위한 팁', '나홀로 서울대 견학하기', 'Discovering Europe' 이 시리즈가 완성되는 2009년은 What Big Gun Thinks의 전성기가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