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앵글로 콘티넨탈
- 1박2일
- asda
- 그들이사는세상
- 소녀시대
- 엑스팩터
- 파병
- Big Gun
- Bath
- 블랙 리스트
- 본머스
- 미국여행
- 어학연수
- 2020년
- 학생홍보대사
- 영국
- KBS
- 주인정신
- 힐러리 클린턴
- 서울대학교
- 아프가니스탄
- 그들이 사는 세상
- 아메리칸 아이돌
- 겁나는 결과
- gaither vocal band
- ost
- 사이먼
- 재림교회
- 여왕
- 동의부대
Archives
- Today
- Total
BigGun's Blog
승격 본문
2013년 2월 28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
이번주 내내 늦게 끝나서 몸이 지친터 8시가 거의 다되어 눈을 떠서 핸드폰을 열었다. 습관은 무섭다더니 무의식적으로 회사 메일시스템으로 접근, 기계적으로 못 읽은 회사메일을 확인했다. 그러다 발견한 메일 하나.
"승격을 축하합니다."
조금 빠르게 대리가 됐다. 약간 예상하기도 했지만 안 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신경끄고 있었는데 결국 됐다. 집에 연락해서 알리고 약간 들뜬 마음으로 출근 준비를 했다. 택시타고 출근하는데 기사 아저씨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투자뉴스를 들으며 그렇게 잘 알면 지들이 투자하지 왜 추천을 하냐고 성을 내신다. 그러면서 요즘 증권사에서 자주 전화가 오는데 직급이 대리란다.
"대리가 뭘 알아! 안 그래요?"
"아.. 네..."
그렇다. 대리가 뭘 알까. 회사생활 3년 이제 4년차로 들어가는 나에게 있어 사원이든 대리든 직급은 중요치 않다. 내 브랜드 경쟁력이 더 중요하다. '이대건' 이라는 이름이 누군가에게 감동이 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그 순간을 고대하며. 낼 스키장 대신 회사에 출근하는건 휴.. 왠지 모를 책임감?
'펜 가는 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른 즈음에 (0) | 2013.03.24 |
---|---|
유명해지다 (0) | 2013.03.24 |
연결되다 Wired (0) | 2011.06.15 |
Goodbye and Forever 냉기마케팅 (0) | 2011.01.23 |
2011년을 맞이하며.. 2010년을 보내며.. (0) | 2011.01.02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