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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칼럼] 영국에서의 첫 안식일 본문
재림교인들은 어디로 여행을 가든지 똑같은 안식일을 맞이할 수 있다. 전세계에 있는 재림교회는 하나의 교회이기 때문이다. 어제 안식일 역시도 그것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 본머스 지역의 재림교회를 알아보았고, 다행히 교회가 있었기에 연락을 취했다. 이곳 교회의 담임목사님과 청년의 환영 이메일을 받았으며 교회 위치도 확인했었다. 그렇기에 영국 도착 후 첫 안식일은 기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교회는 집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다. 한국 보다 좀더 먼거리에 있긴 하지만 여기서는 걷는게 매우 즐겁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푸르고 걷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가졌다. 사실 지난 수요일에 교회가 어디있는지 한번 정찰을 해봤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교회를 찾아갈 수 있었다.
본머스에서 가장 많은 것이 부동산이고 그 다음이 교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교회가 많다. 부동산이 많은 것이 많은 외국인들이 영어 공부를 하러 오기 때문에 집 수요가 많기 때문일 것인데 교회가 많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여러 교회를 봤지만 재림교회가 가장 작은 규모였다. 아주 아쉬운 부분이다. 영국 교회에 대한 나의 생각은 차후에 자세히 남길 예정이다.
본머스 영국교회는 7, 80명이 출석하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평범한 교회이다. 나이든 성도들이 많고 젊은이는 조금 밖에 없다. 다행히 젊은 부부들이 있어 어린이반이 활성화 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영국인 젊은 청년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나 처럼 잠시 공부를 하러온 사람들이거나 외국에서 이민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청년반 대부분이 흑인인 것이 그것을 반증한다. 어쨌든 성도들은 처음보는 동양인 - 현재 교회에서 내가 유일한 동양인이다. - 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나도 지난 대만에서의 경험 때문인지 외국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게 낯설지 않았다. 오히려 가사는 다르지만 친숙한 멜로디의 찬송가를 부를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첫번째 안식일이라 많이 설레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따뜻한 환영에 모든 어려움이 녹아 버렸다. 비록 말이 잘 통하지는 않지만 마음은 통하고 또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아쉬운 것은 이곳은 화요일 예배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금요일 저녁에 성가대 연습과 청년반 성경연구가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성가대에 곧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은 노래실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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