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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Story

[본머스 칼럼] 첫 홈스테이를 살펴보자

BigGun 2008. 4. 8. 01:30
16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영국.
영국에서의 첫 날밤은 홈스테이에서 보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홈스테이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가 살고 있는 홈스테이는 상당히 부자동네에 속한다고 한다.
안그래도 다른 동네 집들이랑 비교가 많이 된다.
동네를 가르지르는 길 이름도 "Queen's park avanue" 이다.
집 주소도 행운의 숫자 7이 두개 들어간 7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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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본 삼거리 모습 - 한국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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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번지 - 보기에도 잘사는 티가 확나는 홈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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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경 - 이층의 아담사이즈한 집, 뒷 정원이 매우 인상적이다.>

내가 사는 방은 1층이다.
예상보다 큰 크기에 놀랐고 매우 깨끗한 가구들과 집 분위기에 놀랐다.
다만 방 문이 옆으로 밀고 닫는 형식이고(그래서 열쇠도 없고)
거실과 부엌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중심에 있다보니 방음에는 취약하다.
그래도 사람들이 방안에서 살기 때문에 사람들 소음은 매우 적고
식사야 같이 하는 거니까 큰 문제가 안되고
거실에서 들려오는 텔레비전 소리도 영국 방송이니 오히려 자동 리스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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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와 책상 - 푹신한 싱글 침대 아마도 슈퍼 싱글 같다. 그리고 작은 책상. 책장이 없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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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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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와 텔레비전 - 가져간 옷을 걸기에는 충분한 옷걸이와 작지만 강력한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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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 - 수납장에는 각종 이너웨어와 계절 옷들이 들어있다. 빨간 봉지는 세탁물 보관용이다.>

내 방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창문 정면으로 보이는 정원을 들 수 있다.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푸른 계단식 잔디밭이 매우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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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 - 이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뒷 정원 - 깔끔하게 정돈된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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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옆에 바로 부엌있어서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한국하고 큰 차이는 없다.
매우 깔끔한 홈스테이 마미의 영향으로 마치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6명이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도 매우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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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풍경 - 깔끔의 극치인 부엌과 홈스테이 친구들과 둘러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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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본 내 방 창문 - 부엌 창문 바깥으로 보이는 창문이 내 방 창문이다. 대충 구조 상상이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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