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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un's Blog
[본머스 칼럼] 2008년 12월 2일 늦은 6시, 비오는 창가 옆에 앉아
세상은 공평하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느끼기로는 그렇다. 한때 - 아주 어렸을 때 - 나는 사람들이 영국의 윌리엄 왕자를 불쌍하게 여기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정말 안타깝게도 그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사진은 그의 어머니, 다이애나의 장례식에서 침울하게 서있는 장면의 사진이다. 전세계의 많은 이들이 우수에 찬 윌리엄의 눈망울과 그의 훨칠한 외모에 흠뻑 빠졌다.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슬퍼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그 사진을 간직하고 있으니. 하지만 나의 윌리엄 왕자에 대한 동정심을 딱 거기까지였다. 그리고 그가 불쌍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일단 윌리엄 왕자는 '왕자'이다. 보통나라도 아닌 영국의 왕자다. 지금은 영국이 시들시들해졌다고 하지만..
UK Story/본머스 칼럼
2008. 12. 3.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