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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un's Blog
'그들이 사는 세상'을 이렇게 열심히 보고, 이 드라마 때문에 감동하고 함께 울고 웃고 할지는 꿈에도 몰랐다. 16부작으로 깔끔하게 끝난 이 드라마는 어떻게 떠나는 뒷모습까지 이토록 매력적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사실 처음부터 이 드라마와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 제목을 접하게 된 것은 '1박2일'을 보면서 부터. 요즘 KBS가 잘하는게 시청률 높은 방송 중간에 차기작 광고 넣기다. 예전에는 이 방송 끝나고 하는 다음 방송 예고 정도만 내보냈는데, 요즘은 아애 대놓고 광고를 한다. 또 하단에 흰색 자막만 넣었던 과거와 비교했을 때 요즘은 자막 크기의 두배쯤 되는 갈색 배경을 깔고 그 위로 아주 자극적인 광고 냄새 풀풀나는 홍보문구가 흘러간다. 이른바 공영방송이라는 KBS도 이 정도니..
해외에 있다보면 한국 연예소식을 듣기가 힘들다. 인터넷 뉴스가 있긴 하지만 요즘은 특정 뉴스에 집중되어서 균형된 시각을 갖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즐겨보던 드라마를 여기서 챙겨보기는 더더욱 힘들다. 그나마 다행으로 몇몇 사이트가 한국 드라마를 녹화해서 보여주고 있어서 가뭄에 콩나듯이 한두편씩 보고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드라마 시작하기 전에 온통 광고에 토크쇼, 버라이어티쇼 출연 등등으로 홍보를 싹 하기 때문에 어떤 드라마인지 대충 알고 보는데, 여기서는 그냥 제목만 보고 봐야한다. 제목 느낌이 좋으면 보는 것이고 아니면 영영 굿바이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는 '온에어'가 제목으로 선택해서 재밌게 본 케이스고, '그들이 사는 세상'은 우연히 봤다가 발견한 금광이랄까. '베토벤 바이러스'..